보은군은 여성농업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2024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신정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상대적으로 문화 욕구 충족이 어려운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적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여성농업인들에게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4억 6550만원을 들여 여성농업인 2,450명에게 연간 19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며, 의료 분야(병원·약국), 유흥,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항은 군내 거주하는 20세 이상, 73세 미만(1952년 1월 1일 ~ 2004년 12월 31일 기간 출생자)으로 농업경작 면적이 세대원 합산 50,000㎡ 미만인 농가와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이다.
행복바우처 카드발급 희망자는 다음달 14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3월 중에 발급 여부가 확정된다.
김범구 군 농정팀장은“해당 여성농어업인 모두가 신청해 문화 혜택을 누리기를 희망한다”며 “수령한 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미사용 금액은 모두 반납되니 계획적으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