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절수기기 설치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절수기기 설치 사업’은 지난해 '아산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등의 설치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어 시행 근거가 마련됐고, 올해 90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연말까지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2001년 이전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 900세대이며, 세대당 총 3개 이내의 절수기기(주방용 수전, 욕실용 샤워기, 양변기)가 설치된다.
천흥렬 상수도과장은 “절수기기 설치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물 절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물 절약 홍보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