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2024년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적 특색을 살려 태화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태관과 주변 자연 속에서 동·식물을 탐구하며 생명 사랑을 키우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계절생태체험교실’, ‘태화강 생태 드로잉교실’, ‘태화강 어린연어 키우기 체험’뿐만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성인 힐링생태체험교육’을 추가해 총 97회에 설쳐 2천910여명을 모집한다.
2월 생태교육프로그램은 ‘함께 살아요’라는 주제로 유아 및 가족(1·3주 토요일, 4주 일요일), 초등학생(4주 토요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물속에 있는 생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생물 패턴 스카프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가 자연과학에 대한 흥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태화강생태관 관계자는 “올해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현장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태화강생태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