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재난취약가구에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 속 사고예방! 재난취약가구 안전지키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재난취약가구의 생활 주변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사업이다. 재난취약가구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지원하던 기존 사업을 전면 개편해 시행한다.
올해부터 전기·가스·소방 생활안전분야 안전점검과 노후 부품 교체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신청 대상은 울주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65세 이상 홀로 거주하는 노인 등 재난취약가구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직접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친족 등 대리인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안전에 취약한 재난취약가구의 생활 속 사고 위험을 차단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울주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