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화재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군·소방서·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오는 2월 29일까지 다중밀집시설 24개소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남해군은 합동점검을 통해 경보설비·피난설비 작동여부, 소화전 등 소화시설 준비상태, 적절한 대피환경, 전기 및 가스시설에 대한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설 정비사항은 조속한 시일 내 정비를 완료해 그 결과를 제출토록 시설관리기관 측에 요청하고 있다.
또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시설물과 노후공동주택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요인들을 미리 정비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관계기관 간 신속한 상황관리체계 유지와 면밀한 안전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지내고 편안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