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2024년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신청을 받는다.
군은 매년 관내에 3천가구씩 증가하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귀농인의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서 접수한다.
2024년도 귀농귀촌 지원사업은 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농가주택수리비 지원사업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음성군에 귀농을 원하는 청년층의 조기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귀농인 농지임대료 지원사업’이 처음 시행된다.
청년귀농인 농지임대료 지원사업은 귀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만 39세 이하 청년의 경영부담의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을 줄여주고, 조기 영농 정착을 돕는 사업으로 농어촌공사를 통해 농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농지임대료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조병욱 음성군수는 “귀농귀촌 지원사업이 음성군의 귀농귀촌인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신규사업을 통해 청년 귀농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