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인력부족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농촌 인력 중개센터를 설립, 2021년 국가사업으로 선정,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농촌인력중개사업’은 농업 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하기 위해 농촌 인력 중개센터를 설치, 농가와 구직자 간 인력중개 등을 하는 사업이다.
제천시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는 매년 6천건 이상의 일자리 제공, 1,000여 농가가 수혜를 입고 있으며, 올해도 원활한 일자리 제공을 위하여 농작업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영농작업반 구성, 농가 일자리 수요조사 등을 통하여 인력 중개를 준비 중이다.
일자리 참여자에겐 농가에서 지급하는 임금 이외에 교통비 및 숙박비, 영농작업 반장수당 등이 추가로 지급되며, 단체 상해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한다.
또한, 참여농가가 현장실습교육을 들을 시 교육비를 2만원씩 지원하며, 신규참여자는 숙련자와 함께 작업반이 편성되므로, 일자리 제공 농가의 부담도 덜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심화되고 있는 농촌인력의 수급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