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우리나라 ‘시’ 중에서 지방자치 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한 곳으로 평가됐다.
시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지수’ 평가에서 1,000점 만점 중 640.84점을 받아 전국 75개 ‘시’ 부문 종합 8위, 강원특별자치도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매년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식 통계자료 등을 분석해 13개 영역 80개 지표를 통해 지역경쟁력을 평가하고 있다.
10위권 안에 경기도 소재 지역들이 대거 포진된 이번 평가에서 종합 8위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거둔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시’ 중에서도 유일하게 전국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15년 28위, 2020년 23위에서 15계단 수직 상승하며 종합 8위를 차지해, 민선 8기 들어 한층 더 강화된 지역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시는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공공행정, 지역경제, 인구활력, 경제활력 등의 영역에서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지방자치경쟁력 평가에서 거둔 쾌거는 36만 원주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이룰 수 있었던 성과”라며, “이를 발판으로 원주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