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새해를 맞아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성금 111만 원을 응암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탁금은 응암2동 주민자치회 2023년 사업 수익금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응암2동 주민자치회는 동 주민들을 위한 각종 주민 편익과 복지증진 사업을 진행해 왔다.
선우준 응암2동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이번 성금이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성금 기부에 그치지 않고 응암2동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응암2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성금을 전달해 준 응암2동 주민자치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을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