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15일부터 26일까지 대중교통 시민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1개월 이상 포항시에 거주하고 있고 매주 1회 이상(매월 5회 이상)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다.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서비스 평가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므로 스마트 기기에 능숙한 시민을 우대 선발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로 평소 자주 이용하는 노선을 정해 버스 운행 실태·친절도·차량 관리 등 3개 분야에 대해 전체적인 만족도 평가를 진행한다. 모니터단의 제보 사항은 해당 운수업체에 통보해 사례관리에 활용하고, 개선 요구사항과 아이디어는 향후 대중교통 정책 수립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시민 모니터단으로 일정 이상의 활동(매주 1회 이상, 매월 5회 이상, 3개월 연속 평가서 제출)을 하면 교통카드 충전비 3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월 최대 10시간의 자원봉사 실적도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김영환 대중교통과장은 “시민평가를 통해 버스 주요 민원사항인 무정차, 난폭운전, 불친절 등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대중교통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