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겨울철 매서운 추위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3월 15일까지 ‘한파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동주민센터와 지역 내 복지시설, 경로당 등 총 48개 시설을 한파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파쉼터에는 추위를 피하고자 하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동주민센터와 복지시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경로당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운영시간과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재난관리업무포털, 안전디딤돌앱, 서울안전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파특보 시에는 늦은 밤에도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평일, 주말, 공휴일 가리지 않고 지역 내 숙박업소 ▲럭스모텔(도봉로 739) ▲모텔세화(방학로6길 17) ▲인터넷모텔(우이천로24길 65) 3곳을 한파쉼터로 운영한다.
오는 2월까지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후 12시까지다. 이용 대상자는 65세 이상 독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르신 및 동파, 정전 등 한파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빈틈없는 한파 대책 추진으로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