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12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인 실용 교육은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영농기술과 영농에 필요한 경영·유통 등의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해 영농계획 수립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구군 친환경 농업연구센터와 귀농창업지원센터에서 하루 3~4시간 동안 진행되며, 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수박·사과·멜론·오이·고추 재배 기술, 친환경 인증, 병해충 방제 기술, 토양관리, 블로그 활용 홍보 기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 유통 등 총 14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양구군은 모든 교육과정에서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요 농업정책과 최근 이슈를 활용한 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과목별 교육 일정은 양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지원과 친환경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은경 농업지원과장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라며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새해 영농계획을 설계하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