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24년 쌀 경쟁력 제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쌀 경쟁력 제고사업은 완효성 비료, 벼 육묘상자처리제, 벼 육묘비 등 2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 신청을 받아 벼 모내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9월까지 단계적으로 벼 재배 농업인에게 육묘상자처리제, 완효성 비료, 벼 육묘비 등을 지원한다.
4월부터 5월에는 육묘상자처리제와 완효성 비료를 공급하는데 육묘상자처리제는 모내기 초기 벼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을 종합적으로 예방?방제할 수 있다.
완효성 비료는 벼 기계 이앙과 동시에 모 옆 흙 속에 주는 것으로 토양에 사용된 비료의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 비료 주는 노동력을 절감해 준다. 9월에는 모내기 확인 후 벼 육묘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쌀 경쟁력 제고사업으로?쌀 생산비와 노동력을 줄여 벼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고품질의 김해 쌀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도 이번 사업으로 4500여 농가에 18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