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태백의 산악 자연환경 및 고산 기후를 활용한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포함되는 ‘노인요양사업(시니어헬스케어센터)’을 시행하기 위한 강원랜드와의 원형지 공급 계약을 오는 11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23년 11월 10일 실시계획이 승인됐으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본 사업 취지는 천연자원을 활용하여 6차 산업형 항노화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스포츠 빌리지, 힐링 빌리지, 항노화 공방, 힐링 정원, 공원 등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내 노인의 건강 및 노화 방지를 위한 예방적 관리와 입소 노인의 돌봄을 지원할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인근 지역의 생활인구 유입으로 인한 상당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강원랜드와 원형지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한 노인요양시설 건립으로 자녀들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속에서 부모 봉양이 가능하고, 요양시설 운영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과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하는 데 있어 좋은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