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가족센터가 2월부터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포용 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취학 전후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학습을 지원하여 학교 적응력 향상과 올바른 또래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기초학습지원 주요 프로그램은 △국어(말하기, 읽기, 쓰기)와 △수학(기본연산) 두 과목이며, 남해군에 거주하는 취학 전후 다문화가족 자녀(만6세~만10세까지) 대상으로 남해군 가족센터에서 연중 수시 모집을 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은 오는 2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류기찬 남해군 가족센터 센터장은 “학업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걸 돕고자 한다”며 “부모의 가정 학습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학습전략을 통해 부모양육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사업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