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소상공인 지원과 군 장병 소비유도를 위해 ‘2024년 군 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군 장병 우대업소에서 군 장병이 나라사랑카드 또는 나라사랑페이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일부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면 사후에 양구군이 해당 금액을 정산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구군은 사업비 2억1000만원을 투입해 예산 소진 시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부사관 등 간부급을 제외한 군 장병 1인당 1일 최대 5만 원의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오는 3월부터 군 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업체를 모집한다.
대상은 군 장병이 자주 가는 음식점, 이미용, 숙박업, 군장용품업 등의 업소로, 양구사랑상품권 가맹점이어야 한다.
군 장병 우대업소로 지정되면 양구군 홈페이지 및 전광판을 통해 홍보가 이뤄지며, 신병교육대 입영식 때 만남의광장을 활용해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군 장병 우대업소 운영 실태점검과 모니터링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군 장병들이 선호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새로운 가맹점을 발굴해 장병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군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군 장병들에게는 할인된 가격과 수준 높은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