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동50플러스센터에서는 11일 오후 2시, 50세 이상 중장년 세대를 위한 2024년 일·활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장년 세대가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안내하고, 취업 준비 교실 및 진로 탐색을 위한 상담프로그램 소개 등 새로운 커리어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보람일자리사업, 신중년사회공헌활동, 느린학습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강사 활동 등 일자리에 관련한 정보제공은 물론, 개별 상담으로 다양한 일과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관내 기업 (사)희망도레미, (사)피치마켓, 아모레퍼시픽이 함께 참여한다.
한편, 2022년 4월 개관한 성동50플러스센터는 생애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이 은퇴 이후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생애설계 자가진단, 인생설계, 일활동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생이모작 프로그램, 선배시민 북콘서트, 50플러스 활동박람회 및 한여름밤의 오뿔시네마 등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전문강사단, 책놀이 지도사 및 취업 준비 실습 과정을 운영하는 등 140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50플러스센터를 통해 50세 이후의 삶이 든든한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성동구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미래를 꿈꿀 수 있음을 모든 주민이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헌신하며 부지런히 달려온 5060세대에게 인생 후반기,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알찬 인생 이모작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