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안산형 외국인정책 및 이민청 유치를 위한 소통을 위해 지난 8일 외국인주민 지원 유관 기관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는 2005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주민 지원 조직을 설치해 외국인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권익보호, 한국어교육, 문화체육 활동 지원, 다문화가족과 중도 입국 청소년을 위한 시책 마련 등 대한민국의 외국인정책을 선도해오고 있으며, 그동안의 정책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민청 유치’라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순길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장, 문숙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이승미 글로벌청소년센터장, 김영숙 고려인문화센터장, 오경석 경기도 외국인인권지원센터장이 참석해, 각 기관별 2024년도 사업 계획 청취 및 안산형 외국인정책과 이민청 유치를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안산시가 전담조직을 통해 본격적인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을 추진한지 19년차로, 최고의 글로벌 상호문화도시로 인정받기까지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유관기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올 한 해도 이민청 유치라는 새로운 도전에 함께 협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