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은 새해를 맞아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가 잇따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공주시청년회(강남지회장 유진호)는 100명의 회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백미 10kg 50포를 구입해 중학동에 기탁했다.
이어 중학동새마을회는 회원 20명이 마련한 연탄 500장을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공주시청년회는 지난해 절기마다 백미와 식료품,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중학동새마을회도 매월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다.
계속해서 황금향, 단감 등 과일을 후원하거나 성금을 놓고 가는 익명의 후원자들도 잇따르면서 추운 겨울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김명구 중학동장은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이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따뜻한 중학동이 될 수 있게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