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새해를 맞아 오는 10일 고창군청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2024년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추진한다.
전북 도내 수혈용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른 혈액수급 대책 일환으로 지자체 중심의 혈액수급을 통한 군민의 생명보호 및 보건향상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고창군에선 공무원과 지역군민 183명이 헌혈에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급격히 감소한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을 줬다.
고창군은 혈액 공급 안정을 위해 매년 분기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헌혈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일로,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고 보호하는 사랑의 실천임을 강조하며,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참여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