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자 부산시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라 중앙도서관에서 구포도서관으로 이관된 부산영어도서관이 변함없는 영어독서 문화 확산에 나선다.
전국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공립 영어 전용 공공도서관인 ‘부산영어도서관’은 지난 2009년 개관해 부산 영어독서 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영어 친화적 도서관 환경 조성을 위한 독서 길잡이 프로그램, 전시·체험 연계 영어독서문화 프로그램, 교육·진단 연계 영어독서 진흥 프로그램, 학교·지역과 함께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공교육을 통한 영어독서와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21개의 상설프로그램을 마련해 유아, 초·중·고등학생, 성인 등이 수준에 맞는 다양한 영어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이 6만여 권의 영어 도서, 1만여 점의 영어전자자료를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또한, 온라인 영어독서 능력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독서 능력 지수를 진단받고 수준에 맞는 도서를 추천받고, 퀴즈도 풀 수 있다.
위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영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칠태 구포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부산영어도서관은 부산의 영어 공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영어독서 교육센터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