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유소년팀이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 2024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김천상무 U18 팀은 박태민 감독 지도하에 1월 3일부터 12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경상남도 합천으로 거처를 옮겨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해 본격적인 2024시즌 여정을 시작한다.
김천상무 U18 팀은 지난 시즌 조직력을 자랑하며, 4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1차 훈련을 통해 조직력, 전술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비디오분석을 통해 보완하고 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2차 훈련에서는 이틀에 1경기씩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으로 경기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천상무 U18 박태민 감독은 “올해는 작년에 비해 조직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많은 훈련이 필요한 상황이며, 수비조직력을 구성하는 것이 주효하다. 이번 시즌은 상위스플릿과 전국대회 우승이 목표다. 하지만 무엇보다 선수들의 성장이 우선시 돼야 한다. 이에 초첨을 두고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승룡 감독이 지도하는 김천상무 U15 팀은 1월 4일부터 18일까지 경상남도 함안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목표는 체력 보강과 조직력 강화다. 2024시즌 신임된 코칭 스태프와 함께 한다.
김천상무는 U15 박승리 수석코치, 지봉근 GK코치, 임성훈 코치, 채진우 의무트레이너를 신임했다. 박승리 수석코치는 2010년 울산현대에서 데뷔해 상주상무, FC안양 등 8년간 K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2020년부터 전남드래곤즈 U12 코치와 감독을 통해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이 외 코칭스태프들은 초임으로 하승룡 감독 지도하에 김천상무 U15 팀을 이끌 어갈 예정이다.
김천상무 U15 하승룡 감독은 “짧은 기간이지만 훈련을 통해 체력과 팀 조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새로 합류한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운동장에서만큼은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 즐기는 축구를 추구할 것이며, 목표가 있다면 많은 선수를 김천상무 U18 팀으로 콜업시키는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상무 U12 팀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22일부터 26일까지 총 2차에 걸쳐 김천 경북보건대학교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