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시민의 고충을 처리함에 있어 법률 및 기술적 사항에 대한 자문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3명을 옴부즈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변호사, 토목 분야 전문가, 건축 분야 전문가로 앞으로 1년 8개월 동안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사항에 관해 자문하게 된다.
한편, 옴부즈만은 시 또는 시 소속기관의 행정행위와 관련된 시민의 고충 민원을 제3자의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한 후 시정 권고, 의견표명, 제도개선 등으로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이다.
한편, 시는 2021년 9월 옴부즈만 도입 이후 다양한 분야의 고충 민원 62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옴부즈만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공주시청 옴부즈만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공주시청 누리집(참여소통 ' 시민옴부즈만), 전자우편을 이용해 고충 민원을 접수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자문위원을 위촉하여 고충 민원을 더 전문적이고 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옴부즈만과 함께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합리적 중재자로서 시민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