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새로운 영농 기술 보급과 유용한 농업 정책 홍보를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이번 교육은 읍면 순회교육과 전문교육(센터)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2~3개 읍면을 지역별로 묶어 추진하는 읍면 순회교육에서는 남해군 주산작목인 벼, 마늘, 시금치 재배기술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되는 전문교육은 고추, 블루베리, 단호박, 참깨·들깨 등에 대한 재배기술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해 품목별 단기교육으로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좋았던 단호박, 유자, 고추 과정이 포함되고, 2024년 농업인교육 수요조사에서 높은 호응도를 얻었던 블루베리, 참깨·들깨, 두릅 교육과정이 신설됐다.
또한 농업인들의 교육 이수 편의 증진을 위해 모든 교육 시작 30분 전에 공익직불제 의무교육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읍면순회교육과 전문교육(센터)신청은 거주하고 있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1월 22일까지 선착순 접수받고 있으며, 남해군청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김도 농축산과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의 연간 영농계획 수립에 매우 중요한 교육이며, 농업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