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 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등 6개 부문의 정량?정성 지표를 설정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및 민생 회복을 위한 노력도를 평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상·하수도 요금 및 종량제봉투 가격 동결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인센티브 및 공공요금 등 지원(업소당 최대 185만원 상당) △신규 착한가격업소 18개소 지정(전년 대비 3.6배↑) △매월 물가조사 추진 △물가 합동점검반 운영 및 물가안정 캠페인 추진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사업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가제도가 시작된 2022년부터 2023년 상·하반기까지, 전국 151개 시·군 중 유일하게 3회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총 4억원을 확보하는 등 청주시 세입 증대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우리 시와 시민 모두가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 3회 연속 물가안정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내년에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해 시민 모두가 잘사는 더 좋은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