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농업인 소득향상과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 올 한해 다양한 농업기술을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 40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지원과 이상기후에 대응한 신기술 보급 확대 등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을 위한 5개 분야 4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 맞춤형 디지털 농업기술 보급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논 온실가스 감축 물관리와 완효성비료 복합기술 시범 △딸기 신품종 확대 보급 기술 시범 △저온기 시설채소 재배환경 개선 시범사업 등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영농활동을 하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로,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31일까지 사업별로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농업기술센터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계획서와 사업장 현지 조사 등을 거쳐 오는 2월 중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주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종성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신속한 농업 신기술 보급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마련과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전주시 농업기술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과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