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5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위캔두 계절학교’에 참가하는 관내 중학생 28명과 교육장이 대화 시간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화 시간은 위캔두 계절학교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김범규 교육장과 학생들이 대화를 나누며 계절학교에 참가하는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에서 통학형으로 운영하는 ‘위캔두 계절학교’는 1월 8일부터 3주간 영도제일중에서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원도심·서부산권 중학교 1학년으로 국어·영어·수학 교과 마스터를 목표로 진행하는 단과형 캠프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참가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 버스는 화명동 롯데마트에서 출발해 덕천, 모라, 엄궁 등을 거쳐 영도제일중까지 왕복한다. 대학생 멘토가 함께 탑승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다.
또, 교육지원청은 이번 겨울방학 계절학교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2024학년도 여름방학에는 북구와 사상구에 거점학교 2교를 마련해 ‘위캔두 계절학교’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위캔두 계절학교’ 운영이 관내 학생들의 학습 분위기를 조성·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