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오는 8일부터 일시적 자금난 및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지원사업'신청?접수를 받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운전자금과 대출 금리를 일부 지원해 기업의 이자 부담을 완화해 경영 안정화를 돕는 사업이다.
융자는 농협, 새마을금고, 국민은행 등 14개 협력 은행 대출 심사를 거쳐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우대 5억)이며,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군은 1년간 대출이자의 3%를 보전할 계획이다.
융자지원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등 11개 업종과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최근 3년 이내), 마을기업 등 경상북도 중점 육성 기업 등 7개 업종이다.
신청일 현재 대출받은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휴?폐업중인 업체, 재무구조 상태가 좋지 않아 융자?상환 능력이 없는 업체, 세금을 체납 중인 기업 등은 제외된다.
운전자금 접수는 온라인(지펀드) 또는 군청 지역경제과 투자유치팀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고금리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경영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