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명예회장이 2년 연속으로 남해군의 ‘제1호 고향사랑기부금 참여자’로 이름을 올리며 남다른 고향사랑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설천면 동비마을 출신인 구덕순 회장은 재경남해군 향우회 설천 향우회장, 재경여중 동문회장, 재경남해군 향우회 여성협의회장을 거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재경 남해군 향우회장으로 활동했다.
남해군과 재경향우회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해 온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29회 군민의날 및 화전문화제에서 남해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구덕순 명예회장은 “향우 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향우와 군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 힘 닿는데까지 남해군과 향우회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결과, 3210명이 참여해 총 3억 6900만원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