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오는 3일 오후 3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특별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새해 주요시정을 공유하기 위해 직접 자리한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올해 서울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각개 분야에 대한 기본사항들을 주민에게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강동아트센터 로비에서는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을 환영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되고, 오후 2시 40분부터 본 행사에 앞서 퓨전 국악팀 ‘라폴라’의 흥겨운 무대가 시작을 알린다. 이어 내빈소개와 강동구민대상 시상, 신년영상 상영, 구청장 신년사, 새해 주요시정 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강동구민대상 시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과 단체에 수여된다. 수상자로는 ▲사회발전·봉사부문 단체상 (사)강동장애인연합회, 개인상 신동선 ▲환경부문 임지훈 ▲효행·선행부문 우효인 ▲문화·체육부문 최석명 ▲경제발전부문 한국종합기술 ▲교육부문 김대양이 선정됐다.
다음으로 ‘함께 디자인하는 강동의 힘찬 변화’를 주제로 한 신년 동영상을 함께 시청한 후, 이수희 구청장이 신년사를 통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강동구에 발맞춰 구민들의 삶도 함께 변화시킬 향후 3년의 비전과 해답을 제시한다.
신년사를 통해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이제는 강동의 힘찬 변화를 위해 모든 구정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우리 강동구가 청룡의 힘찬 기운을 받아 동부 수도권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그리고 강동에 산다는 것이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