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마부정제(馬不停蹄)*의 2024년 첫 여정을 시작했다.
먼저,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2일 오전 8시 30분 사직동 소재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 및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넋을 기렸다.
이어 시는 오전 9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시 산하 공직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년 반 동안 민선 8기 청주시는 시민 분들이 바라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그 결과,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청주’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는 결코 현실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체된 청주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결연한 초심을 잊지 않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역동적으로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올해 청주시의 계획을 “▲‘진심이 통하는’ 청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꿀잼 1번지’ 청주,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복합특별시’ 청주,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일상에 근심이 없는’ 청주,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미래를 제시하는’청주,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 조성”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청주시는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을 치열하게 준비했고, 비장한 각오로 새해를 맞았다”며, “88만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무식은 이범석 청주시장과 전 직원이 일일이 악수를 하며 신년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