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1월 2일부터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현금포인트로 돌려주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기존 6대에서 7대를 추가하여 13대를 운영한다.
신규 운영 장소는 문막생활체육센터, 태장2동행정복지센터, 상지대학교 동악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주동부복합체육센터 5개소이다.
투명페트병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체육센터,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특히, 젊음의광장은 시민 왕래가 많고 이용률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2대를 추가 설치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수퍼빈”을 설치하면 투입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2천 포인트 이상 적립 시, 어플을 이용하여 환급받을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기기 사용량 분석 결과, 수거량은 총 33,344kg, 현금 전환된 포인트는 총 25,855,550원, 월 평균 이용자는 979명으로 전년 대비 수거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원주시는 보다 많은 시민의 이용을 위해 하루 최대 투입개수를 기존 100개에서 50개로 변경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난 21년에 설치한 재활용 무인회수기가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사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하며,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가 재활용 인식 제고와 투명페트병 별도분리배출제도 정착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