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는 당진시의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 도모하기 위해 상담·보호·의료·자립지원 등을 지원하는 회의, 아웃리치, 조기발굴 프로그램, 찾아가는 동반자상담등으로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인 청소년안전망은 2011년 11월부터 현재 까지 운영을 하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 학교 및 교육청, 경찰관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공공 의료기관, 청소년 지원 시설 등이 협력하여 연계망을 구축한 3개의 위원회 총 100명의 위원이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는 청소년안전망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를 연 2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이 결과, 당진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에 따라 대안교육기관 방역 기구 설치, 코로나 이후 위기 청소년 증가 추세 해결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에서는 발굴 된 위기(가능)청소년의 특별지원금을 선정하는 회의를 중심으로 각 기관에서 보호 할 수 있는 사례 회의를 연 5차례 원활히 진행했다.
올 해는 특히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확대하여 39명의 청소년에게 생활, 학업, 자립 등 8분야로 27,902천원을 지원했다.
그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지원을 받고 난 뒤 정서적으로도 안정될 수 있도록 ‘마음나눔 1:1 멘토링’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자신의 고민을 멘토와 나누며 가정과 사회에 적응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자발적 민간단체로 청소년의 위기를 발견 지원단, 의료 및 상담 지원단, 복지단, 교사지원단의 하부지원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체는 당진 관내의 청소년을 선도하는 여러 단체 및 개인이 모여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고민하고 지원하여 주는 단체이다.
올 해도 회의를 비롯한 위기 청소년 발굴 아웃리치 8회, 후원 물품 지원 10회, 계도 캠페인 3회 등을 왕성히 진행해 왔다.
위기(가능)청소년에게 생계, 병원비, 교통비 등의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경우, 상시적으로 긴급지원을 진행하여 청소년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개입을 하고 있고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식품, 의류등 필요한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마음건강백신프로젝트도 연 6회 7명의 청소년에게 지원 될 수 있었다.
이처럼 직접적인 물적 지원과 함께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 주변에 어려움을 호소 하지 못하고 혼자 힘들어 하고 있던 청소년을 발굴하여 상담실로 연계하여 정서상담 및 학업을 지속하기 위한 지원을 진행 한 사례가 있었다.
또 학교나 지역아동센터등으로 찾아가는 ’멘붕방지 고민상담소‘의 경우에도 학교나 희망하는 기관에서 심리검사, 통합예술치료 지원등을 하는 프로그램을 연 20회 진행하며 위기청소년을 발굴하여 소속기관과 협력하여 지원을 지속했다.
연말을 맞아 위기(가능)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공연 사업 ’우리끼리 미리크리스마스 파티‘를 올 해 처음 운영 했다.
청소년안전망을 연계하여 지원 받은 청소년들의 지속성 있는 사후관리 및 우리 지역 안에서 따뜻한 감정과 추억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고 117명의 청소년과 청소년의 보호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공연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내방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동반자 상담을 실시하여 73명의 청소년들에게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중단 위기에 있던 청소년이 학업 복귀를 하고, 위기가정의 가족 상담을 지원하여 안정화된 가정 속에서 청소년이 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청소년이 청소년을 위해 귀 기울여 듣고 돕는 또래상담연합회 ’두두‘ 또한 한 해 많은 성과를 냈다.
먼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1:1 정서 지원 멘토링 및 문화 체험을 지원하여 연 21회 451명의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었다.
또래 아이들의 시선에 맞추어 ’또래상담자가 바꾸는 시선 청소년 폭력 예방 영상 제작‘하고,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하는 등 예방교육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을 위기 상황에서 대처 할 수 있는 방법과 폭력 상황의 방관자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 하는데 도움이 됐다.
올 해에 이어 내년에는 사업의 규모와 위기청소년에 대한 예산도 확대될 예정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