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11월 30일 청양군 주니어보드 성과 보고 겸 간담회를 열고 한해 운영 결과를 점검했다.
주니어보드는 정책 결정 청년 기구로 군정 발전과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젊은 실무자 20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주니어보드는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 창의적 사고를 위한 워크숍, 균형발전사업 대상지 방문을 통한 사업 아이디어 제안, 군정 현안 과제 해결 방안 도출을 위한 팀별 사례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날 행사는 팀별 현안 과제인 ▲스마트 청양 활성화 ▲직원 복지향상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직원 휴게소 설치에 관한 해결 방안에 대한 제안으로 진행됐다.
주니어보드들은 이날 스마트 청양 활성화를 위한 누리 소통망(인스타그램) 활용, 직원 복지향상을 위한 청사 내 유휴공간 활용,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사업 추진, 직원 1인 1동아리 활동 여가 지원 등 젊은 실무자 시각의 참신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돈곤 군수는 “자발적으로 주니어보드가 된 젊은 직원들이 오늘 제안한 내용은 군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니어보드가 조직 내 소통과 문화 개선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