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일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사회 우수 협력(연계) 사업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한 공모전은 각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보육·양육의 인프라 및 자원 연결망을 구축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시작한 ‘가치키움 네트워크’ 영유아 발달지원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치키움 네트워크’ 사업은 장애 진단을 받을 위험이 또래보다 높은 영유아들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유아가 장애로 발전할 각종 위험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구는 전액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영유아 발달검사 ▲영유아 치료지원 ▲부모 양육 코칭 및 심리 상담 ▲영유아의 어린이집 담임교사 대상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영유아 발달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유기정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청 및 동주민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힘을 모아 모든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