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한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 사업을 올해 총 136대를 설치하며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또한,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 300대 물량을 전부 반영하여, 총 436대를 설치하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무차별 흉기난동 사건 외에도 대낮 성폭행 사건 등 예측할 수 없는 사건사고들이 무작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본 사업을 통해 관내의 범죄 사각지대를 제로화함으로써 범죄 예방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은 CCTV보다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유지관리도 수월해 예산 절감 효과가 탁월하고,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 설치돼 범죄 발생 시 증거 확보의 역할 수행과 함께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억제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로 시민들의 안전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언제나 안전한 원주, 안전한 밤길을 실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