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신용협동조합은 29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20채와 생필품으로 구성된 어부바박스 40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물품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매년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어부바 한다’는 의미를 담아 신협이 8년째 실천하고 있는 사업이다.
송훙주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어 따뜻한 겨울나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선 남해읍장은 “매년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는 남해신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지원 및 맞춤형복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