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15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지역 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400여 명 대상으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이전 2018년 교육 이후 5년 만에 실시됐으며,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들의 현장 의견 청취 및 실무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위반 사례 등 내실 있는 교육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1부에 구청장이 들려주는 ‘연수변화상’ 강연에 이어, 2부에는 부동산중개 실무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민원사례 및 행정처분 사례, 공인중개사법 개정 사항 안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들의 현장 고충과 의견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지식향상과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건전한 부동산중개문화 형성을 위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부동산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구민 생활 편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나누기 중개업소 운영’, 중개보조원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명찰패용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대차 정보제공을 위한 ‘세입자 전월세 정보 바로 알리미 운영’, 전국 최초 깡통전세 근절을 위한 ‘청년 안심거래 중개업소 MZ하우스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