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청년의 삶과 문제에 관심을 갖고 청년정책 발굴과 제안에 청년대표로 적극 참여할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을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의 수립·시행 과정에서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자 19~39세 제주청년들로 구성한 공식적인 청년참여기구다.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 7기까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환경, 관광 등 다양한 청년문제에 대해 청년당사자가 고민하고 정책을 발굴?구체화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청년정책에 반영해왔다.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은 제주지역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제주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다운받아 파일로 제출한 뒤 서류심사와 사전교육(필수)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사전교육은 제8기 청년위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청년참여기구 운영과 정책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12월 16일(1차), 12월 17일(2차) 진행될 예정이다.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에게는 회의 참석 수당이 지급되며 각종 청년교류활동(타 시도 청년 교류, 청년의 날, 워크숍) 기회가 주어지고 활동 종료 시 청년원탁회의 활동증명서가 발급된다.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은 2024년 1월 5일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자에게 개별 공지한다.
제8기 청년원탁회의 위원은 2024년 1월 중 예비 청년위원 워크숍을 시작으로 청년문제와 이슈를 함께 논의하며 청년정책 발굴 및 청년제안 정책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이 제안하는 사업을 당해연도 내에 추진할 수 있는 청년자율예산 심의권을 가진 ‘제2기 청년주권회의’ 위원도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위원 중 내부 투표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청년이 직접 고민하고 발굴해낸 제안이 정책화될 때 청년의 정책 체감도가 더욱 높아진다”며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