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이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아산-천안 생활체육 교류전’에서 문체부흥과 경제 발전을 통한 아산과 천안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종담 천안시의회 부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체육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생활 체육인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류전에는 306명의 아산시 선수단이 참여했으며, 5개 종목(△게이트볼 △볼링 △축구 △테니스 △파크골프)에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박경귀 시장은 “성대한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고생하신 천안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교류전은 좋은 날을 골라 ‘아트밸리 아산’으로 귀하게 모시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아산과 천안은 국내 최고의 디스플레이 첨단 산업지구이며 반도체 산업의 중심이다”라면서, “김태흠 도지사와 손을 잡고 ‘트라이-포트 아산항’ 사업도 추진 중이다. ‘아산항’이 마련되면 아산과 천안이 하나의 산업 벨트가 되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아산은 문체부흥을 대대적으로 추진 중이다. 고품격 문화예술과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충남이 전국에서 최고의 지역이 될 수 있게 하겠다”며 “오늘 생활 체육인 축제의 장을 계기로 양 도시가 문화?체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화합하고 단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천안 생활체육 교류전’은 2015년 생활권 행정협의회 합의 이후 양 시의 생활체육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