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 하동지부는 지난 16일 오후 6시 전도의 한 식당에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하동지부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 범피 하동지부 운영 방안 및 홍보활동, 범피 하동지부 발전 방안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하승철 군수는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시는 범피 하동지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24년에는 범피 하동지부가 범죄로부터 고통받는 피해자들에게 더욱 큰 희망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봉 지부장은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하루빨리 마음을 열고 당당하게 사회구성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범피 하동지부가 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2005년 6월 설립된 범피 하동지부는 관내 사업가·법무사·농업인·건축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치유하고 재활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제도 홍보활동, 정신 상담, 병원 동행 등을 통해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