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이 24일까지 교육문화원 2층 예봄 갤러리에서 ‘충북교원 2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교원의 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해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술교육 지원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강석범 복대중학교 교감과 원영미 사직초등학교 교사가 참여했다.
먼저, 강석범 교감은 '소망-잃어버린 꿈을 찾아서'라는 조각 작품으로 나무로 고래 뼈대를 만들고 LED를 설치해 조명과 함께 반짝이는 고래의 형상을 통해 일상에서 잃어버린 자신의 소중한 꿈을 찾고, 설치되어 있는 조명을 통해 신비롭고 몽환적인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아울러, 원영미 교사는 'Protoplasma'를 주제로 30개의 회화작품을 전시해 작가 자신의 연대기적 흔적을 창작의 원천으로 삼아 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멈춤의 과정을 통해 직접 경험한 자연 세계와 그 속에서 찾아낸 미시적 질서들로 그려진 작품들로 다양한 혼합재료를 통해 보여준다.
특히, 강석범 교감은 프랑스, 중국, 일본 등지에서 200회의 국제전 전시와 ▲한국공예관 ▲갤러리 COSA ▲대청호 미술관 등지에서 12회의 개인전을진행한 작가이며, 원영미 교사도 ▲충북아트페어전 ▲청주국제아트페어 등에서의 그룹전과 개인전을 진행했었다.
한편, 오는 18일 13시경부터 유?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숨은 고래 찾기’와 ‘멀리브러쉬를 통한 빛과 색 체험’이라는 체험학습도 준비되어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예술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