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입암면 천원보건진료소와 사랑의 온기넣기 봉사회(회장 안순이)는 입암면 청년회와 연합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천원보건진료소 뒷마당에서 배추 1200포기를 김장해 독거노인과 50세 이상 독거남성 거주세대, 각 마을 경로당에 10kg씩 전달했다.
재료는 입암면 출신 박현숙 씨의 후원금과 가리대마을 박종수 개발위원장의 배추 기부로 마련됐다.
안순이 회장은 “단순히 봉사라는 생각을 넘어 내 이웃을 가족같이 생각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이렇게 오랜 시간 함께해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마음이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그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