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계림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17일부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림공원은 시내권에 위치해 삼선산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 비해 접근성이 좋다. 시는 유아숲체험원이 평일엔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의 숲 체험 장소로, 주말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활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 내 구절초, 비비추, 잉글리쉬라벤더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계절별로 아름다운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자연놀이시설인 나무놀이대와 밧줄놀이터는 아이들이 숲과 교감하며 자연과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올해는 기존에 접수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주 3회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당진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올해 시범운영이 끝난 후 내년부터 계림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