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오는 11월 13일까지 '단풍이 담긴, 종로 가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관내 단풍 명소를 발굴하고,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총 37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주제는 ‘종로의 단풍이 담긴 사진’이다. 풍경, 인물 사진을 포함하며 흑백사진은 제외한다. 참여를 원할 시,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서약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진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때 출품작은 2022년 9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촬영한 것이어야 하고, 자연을 훼손했거나 금지 구역 출입 등 기본 수칙을 위반한 경우는 심사에서 제외한다.
종로구는 작품의 완성도, 작품성, 창의성,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1월 30일 구청 누리집에 결과를 발표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부터 입선까지 총 37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종로구청장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도시녹지과 조경팀에서 안내한다.
종로구는 “종로의 가을 정취를 담아낸 아름답고 근사한 사진을 공유하고 관내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