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구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환경에 대한 군민 의식 함양을 위해 ‘2023년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를 운영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하여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개인 또는 단지 내 사용하는 에너지 항목(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을 현재 사용량과 과거 1~2년간의 평균 사용량을 비교하여 산정하며, 에너지 항목별 감축률에 따라 연 2회 부여되고, 1포인트당 최대 2원의 범위내에서 반기별(연 2회 / 7, 12월) 현금(연간 최대 13.5만 원)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참여 조건은 거주시설에 전기 등의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유번호가 부여된 계량기가 부착되어 있어야 하며,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 누리집에서 가입하거나 군청 환경과 기후변화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통해 저탄소 생활 실천 방법을 직접 실행해 보면서 포인트도 받아 가고 탄소 중립 실현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