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교육청 산하 전 기관 및 학교가 참여하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여 범국가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이번 훈련에서는 ▲지진·화재대피훈련 ▲사고수습본부 운영 토론훈련 ▲교육시설 재난대비태세점검 ▲불시기능점검훈련 ▲상황보고체계 점검훈련 ▲재난취약분야 토론훈련 ▲안전문화 실천운동 등 학생 및 교직원의 재난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10월 27일에는 교육감(사고수습본부장) 주재로 학교시설에서 발생한 지진과 연계된 재난(유해 화학 물질 유출) 발생 사고 수습본부 운영 토론 훈련이 실시된다. 본 훈련에서는 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가정한 재난 수습본부 운영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은 ▲상황실 소집 ▲재난 대응 단계 검토 ▲문제점 및 돌발상황 검토 ▲수습복구대책 검토 등으로 이루어진다. 재난 현장(학교)과 실시간으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이용한 상황 보고 등으로 학교 현장과 통합연계훈련을 실시하여 현장감을 더 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각급 학교 및 기관에서는 불시에 지진 및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심폐소생술·소화기 교육, 대피로 그리기 등 체험형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내실 있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교육청 본관 1층 로비에서'2023년 Safe대전 안전생활 그림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 18점을 전시하여 직원 및 시민들의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대전교육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