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2일 독립기념관에서 아동권리보장단과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50여명이 아동권리 홍보 및 증진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보장단은 시민단체로서 각 읍면동에서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발굴해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는 등 아동권리 독립적 대변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권리 모니터링 및 아동권리 정책 제언 활동을 하는 아동참여기구이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이 주체적으로 기획해 진행한 이날 캠페인은 아동의 4대권리 및 아동친화도시 홍보 활동을 비롯해 정책 제안자로서 천안시에 필요한 정책에 대해 제언한 의견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참여기구가 직접 제언한 정책들과 아동 권리를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천안시는 2022년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아동참여기구인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정책 제안 활동을 지원해 아동들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