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가 21일 금촌역 광장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나눔을 실시했다.
‘사랑의 밥차’는 금촌역 옆 광장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및 취약 계층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나눠주는 행사로, 2017년 4월에 처음으로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중단된 행사는 약 3년 만인 올해 4월부터 재개됐다.
협의회는 10월 5일 오두산 전망대에서 사할린 동포들을 대상으로 망향제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사랑의 헌혈’, 희망풍차 구호품 전달 등 시민들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연규희 대한적십자사 파주지구협의회장은 “점점 더 쌀쌀해지는 날씨에 사랑의 밥차 행사를 통해 소외받은 이웃에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보람차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우은정 자치협력과장은 “재난과 재해 등으로 시민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적십자가 항상 앞장서 보살핌 활동을 함께 해왔다”라며, “쌀쌀해지는 날씨에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는 적십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