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9일 오후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13개 실무반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및 재난문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재대본 실무반 소속의 정보통신과, 에너지정책과, 상록수 보건소, 양 구청 도로교통과와 안산소방서, 상록경찰서, 안산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담당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사용법 ▲시나리오 기반 상황 공유 실습 ▲재난 문자 작성 매뉴얼 ▲재난문자 발송 프로세스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 추진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조했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 Public Safety-LTE)은 경찰, 해경, 소방, 군, 의료기관, 전기, 가스, 자치단체 등 8대 분야 재난 대응 기관별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하는 전국 단위 통신망으로 다수의 재난 대응 기관에 일괄 상황전파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재난문자는 재난 발생이 우려되거나 발생 시 시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할 수 있어 재난의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
박구범 시민안전과장은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상황전파와 유관기관과의 재난 대응 협응력이 결정적 변수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